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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기 통합교관' 양성한다···"강력범죄 대응력 제고"

서울경제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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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최근 빈번한 흉기 피습 등 강력사건 발생 시 최적의 현장 대응을 위해 무기 활용 전술을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정예 교관 양성에 나섰다.

경찰청은 이달 19일부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제1기 무기 통합교관 양성과정'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전국 시도 경찰청에서 지원한 286명 중 심사를 거쳐 198명이 이번 1기 무인 통합교관 양성 과정에 참여한다.

기존 38권총, K2소총뿐 아니라 신형 장비인 T7 전기충격총(테이저건), 향후 도입 예정인 저위험 권총, 신형 방탄방패 등 10종 장비가 훈련에 투입된다.

교육은 1·2회차로 나눠 5일간 진행된다. 무기를 연계한 2인 1조 대응 전술, 총기 사건 발생 시 현장 편성과 임무 분담, 방패 활용 수색·차단 전술 등을 훈련한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종합 역량평가'를 실시해 조별 시범 평가를 통과한 교육생에게만 인증서와 인증 배지를, 성적 우수자에게는 경찰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검증을 마친 통합 교관들은 '지역경찰 분야 동료 강사'로 등록된다. 이후 근무지로 복귀해 매월 실시되는 상시 학습의 교관으로 실전 기법을 전수한다.

경찰은 무기 사용의 법적 근거와 인권 가치를 토대로 오남용을 방지하면서도 범죄에는 단호히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단순한 무기 사용법 교육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경찰관의 생명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전문 전술 체계'를 현장에 뿌리내리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real@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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