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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글로벌 CEO들, AI 투자는 늘었지만 성과 거둔 기업 소수"

메트로신문사 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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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글로벌 CEO 설문 진행
AI 성과 격차 확대 속 한국은 관세·사이버 리스크 부담 커

전 세계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AI를 통해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를 동시에 달성한 최고경영자(CEO)는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간 AI 활용 성과 격차가 본격적으로 벌어지면서, 올해가 AI가 기업 경쟁력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일PwC는 20일 발표한 '제29차 연례 글로벌 CEO 설문조사'에서 지난 1년간 AI 도입을 통해 매출 증가를 경험한 CEO는 30%, 비용 절감 효과를 본 기업은 26%에 그쳤다고 밝혔다. 반면 56%는 매출이나 비용 측면에서 뚜렷한 효과를 체감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비용이 늘었다는 응답도 22%에 달했다.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을 모두 달성한 기업은 12%에 불과했고, 한국은 14%로 소폭 높았다.

AI 성과 격차와 함께 거시경제 불확실성도 CEO들의 경영 판단을 짓누르고 있다. 향후 12개월간 자사 매출 성장을 확신한다고 답한 CEO는 30%로, 지난해(38%)와 2022년 최고치(56%) 대비 크게 낮아졌다. 특히 사이버 리스크는 거시경제 변동성과 함께 CEO들이 가장 우려하는 위협 요인으로 부상했다.

AI 성과를 낸 기업들은 전사 차원의 활용에 나서고 있었다. 매출과 비용 성과를 동시에 거둔 선도 기업의 44%는 제품·서비스·고객 경험에 AI를 광범위하게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AI의 성과는 사업 전략과 일관된 전사적 도입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한편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사이버 리스크, 관세 부담이 겹치며 CEO들의 단기 매출 전망은 크게 위축됐다. 향후 12개월간 매출 성장을 확신한다고 답한 비율은 30%로,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졌다. 특히 관세 영향 우려 비율은 한국이 36%로 대만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높았다.

윤훈수 삼일PwC 대표는 "AI 전환과 혁신에 빠르게 나선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간 성과 격차가 분명해지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은 AI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중장기적 혁신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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