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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전태풍에 따끔하게 일침 날렸다…"미국에선 경찰서 갈 일" ('동상이몽2')

MHN스포츠 정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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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정효경 기자) 농구 감독 허재가 전 농구선수 전태풍을 향해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허재가 전태풍·지미나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태풍은 "부모님이 미국에 살아서 한국에는 친척들이 많이 없다. 처음 왔을 때 한국이 낯설었는데 허재 감독님이 많이 도와줬다"며 허재와 각별한 사이임을 밝혔다.

허재는 "애들 몇 살 됐냐. 요만할 때 봤는데 기억나냐"며 전태풍의 자녀들에게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허재는 아이들의 '할아버지' 호칭에 "할아버지가 누구냐"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전태풍이 "형님이 할아버지 아니냐. 감독님 그 나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자 허재는 "아이들 앞에서 욕도 못하겠다. 만나자마자 욕 나오게 만드냐"며 웃음을 더했다.

지미나는 첫째 아들·둘째 딸이 농구부에 들어간 것에 대해 "태풍 오빠 길을 보니까 성적 업다운이 심하다. 고생이 많을 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이 원하면 100% 서포트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미나는 "저도 애들 농구 시작하면서 뒤에서 많이 응원해주고 있다"는 전태풍의 말에 "하고 있냐"며 매서운 반응을 보였다. 허재는 "아까 음식 할 때 들어보니까 픽업도 미나가 다 하는 거 같더라"라며 지미나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

전태풍·지미나의 둘째 딸은 "아빠가 집에서 게임하고 있을 때 집에 나 혼자 온 적 있지 않냐"고 증언했다. 이를 들은 허재는 "미국에서 이랬으면 너는 경찰서 가야 한다. 네가 더 잘 알지 않냐. 애들 픽업 안 해주면 보호자가 가야 한다"고 전태풍을 나무랐다.


전태풍은 "그건 미국이고 여긴 한국이라 안전하다. 애들 나이에 혼자서 지하철이랑 버스 탈 수 있다"고 변명했으나 허재는 "너는 선수 때랑 똑같다. 불리하면 미국식으로 얘기하고 아니면 한국식으로 얘기한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전태풍은 1980년생으로 전주 KCC 이지스, 고양 오리온스, 부산 KT 소닉붐, 서울 SK 나이츠 소속 농구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지미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MHN DB,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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