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준 기상청은 일부 내륙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기온의 급격한 저하는 인체 면역 체계와 체온 조절 기능에 직접적인 부하를 준다.
질병관리청의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기온 급락 시 저체온증과 동상 환자가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체온증은 전체 한랭질환자의 약 80%를 차지한다. 이 중 상당수가 실외 활동 중 발생한다. 차고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 점막의 섬모 운동을 위축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을 약화시킨다.
전문가들은 한파 시기 호흡기 건강을 위해 실내 환경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실내 습도는 40~60%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며 이는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수분 섭취는 하루 1.5리터 이상을 권장한다. 이때 기관지 수축을 방지하기 위해 미온수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외출 시 복장 관리도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야 한다. 두꺼운 외투 한 벌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 옷 사이의 공기층을 형성하는 것이 열 손실 방지에 효율적이다.
질병관리청은 특히 노년층과 만성질환자의 경우 이른 새벽이나 심야 시간대 야외 활동을 지양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파로 인한 신체 손상은 개인의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로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상시 확인하고, 정부 및 유관 기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실내외 환경을 관리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지속적인 관리는 동절기 발생 가능한 보건 위험을 최소화하는 핵심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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