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6개월 후에 진행될 부·처·청 추가 업무보고 내용을 제대로 체크해 문책하겠다”며 “첫 업무보고에서 지적을 받고도 태도의 변화가 없는 경우 장관이 엄중하게 제재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다음 업무보고에서는 기존 문제를 그대로 방치했는지, 지적된 사안을 시정하지 않았는지, 개선할 수 있는데도 개선하지 않았는지, 좋은 제안이 있음에도 묵살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중앙부처는 물론 산하 외청까지 모두 참석했다. 국정 운영의 방향을 공유하고, 부처 간 정책 추진의 일관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 방식도 손질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부·처·청이 먼저 산하 공공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은 뒤,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지적 사항이 어떻게 조치됐는지 정리하고, 현재의 주요 현안이 무엇인지 일목요연하게 보고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며 “대통령이 지적했음에도 장관이 다시 보고를 받을 때 같은 태도를 보이는 곳은 엄히 훈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