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년도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의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해 본격 추진한다. 연구개발특구를 지역 딥테크 창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기술창업이 기업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전주기 성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20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6년 총 투자 규모는 16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512억 원(44%) 증액됐다. 정부는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지역의 딥테크 기술 기반 창업을 대폭 활성화하고 창업을 넘어 기업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전주기 성장 패스트트랙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탄생한 딥테크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올해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 분야에는 전년 대비 약 257억 원(51.2%) 늘어난 757억 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딥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기획∙팀빌딩∙초기 투자 연계 등을 종합 지원하는 기술창업 스튜디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특구 내 대학·연구소의 우수 딥테크 기술이 지역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초기 성장 기반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특구혁신성장스케일업지원은 38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전년(309억 원) 대비 22.7% 증액된 것이다.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한 신기술 실증특례 R&D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화분야 기업의 기술 고도화 및 시장진입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 시제품 제작 등 실증 단계의 기술 스케일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유망 딥테크 기업을 선별해 10억 원 이상의 중·대형 R&BD(연구·사업화)를 다년 간 집중 지원한다. 혁신 기술이 실험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기업 성장과 시장 선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리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우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부스트업 프로젝트는 전년 대비 131% 증액된 총 115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특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제품을 현지 시장에 적용하기 위한 글로벌 R&BD 및 해외 현지 개념검증(PoC)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한 지역 딥테크 창업 활성화 지원으로 특구가 단순한 연구성과 사업화 거점을 넘어 딥테크 및 전략기술 분야의 지역 주도 혁신성장과 딥테크 창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국가 차원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견인한다는 목표다.
[이투데이/김연진 기자 (yeonj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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