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지역에 대설주의보와 한파가 이어지며 교통사고와 난방기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영덕소방서는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현장 중심의 겨울철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영덕소방서는 최근 겨울철 한파로 인한 교통사고와 낙상, 난방기기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월 6일 오전 영덕군의 한 도로에서는 결빙으로 인한 차량 전도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고립됐다가 구조됐으며, 1월 10일에는 지품면 농로에서 70대 주민이 눈길에 미끄러져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난방기기 관련 사고도 이어졌다. 1월 14일 밤에는 축산면의 한 주택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택 일부가 소실되고, 거주자 1명이 연기 흡입으로 치료를 받았다. 같은 날 영해면의 한 농가에서는 화목보일러 사용 중 가족 2명이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여 구조됐다.
영덕소방서는 겨울철 반복되는 사고 유형으로 블랙아이스에 의한 교통사고와 난방기기 화재를 지목했다. 특히 블랙아이스는 시야로 식별이 어려운 도로 결빙 현상으로, 주로 교량·터널 출입구·그늘진 구간 등에서 발생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소방서는 ▲결빙 취약도로 사전 점검 ▲구급차 장비 강화 ▲취약계층 대상 안전 지도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안전점검 ▲마을 방송·SNS를 활용한 홍보 등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군민들에게 겨울철 안전수칙으로 ▲빙판길 감속 운행 및 안전거리 확보 ▲급제동·급회전 자제 ▲미끄럼 방지 신발 착용 ▲전기장판 접힘 사용 금지 ▲화목보일러 사용 시 배기통 점검 및 수시 환기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겨울철 사고는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새벽이나 아침 시간대에는 결빙된 도로에서 반드시 서행하고, 난방기기 사용 전에는 반드시 안전 점검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