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비전 전문기업 브이원텍의 자회사 시스콘로보틱스가 자율주행 물류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 핵심 파트너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시스콘로보틱스는 다수의 산업 현장 적용 사례와 국제·국내 기술 평가 이력을 통해 물류로봇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구축해 왔다. 또한, 자율주행 물류로봇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자체 기술로 개발·내재화해 온 기업으로, 자동차·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최소 100kg부터 최대 100톤까지 이송이 가능한 로봇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AGV와 AMR 기반의 고객 맞춤형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 프로젝트를 수행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국제 로봇 시상식에서도 평가받은 바 있다. 회사는 지난해 5월, ‘로봇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차페크상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차페크상은 ‘로봇(Robot)’이라는 용어를 처음 창안한 체코 작가 카렐 차페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제 시상으로, 매년 전 세계 로봇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된다.
지난해 12월에는 모바일 피킹로봇 ‘SPR’이 현대차그룹 신제조기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2025 로보월드 어워즈’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PR은 기아 생산라인에 실제 적용돼 운영되며 안정성과 성능을 검증받은 AI 자율주행 로봇으로, AI 비전 인식, 고정밀 도킹, 관제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이 적용돼 있다.
회사는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와 90억 원 규모의 물류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울산에 건설 중인 제네시스 전기차 전용공장에 물류로봇을 공급했다. 해당 공장은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된 제조 혁신 플랫폼을 적용한 미래형 공장으로, 차량과 부품 이동 전반에 로봇 시스템이 활용된다. 시스콘로보틱스는 2021년부터 글로벌 혁신센터를 통해 물류로봇을 공급해왔다.
시스콘로보틱스는 제품과 기술의 표준화 및 모듈화를 기반으로 신규 로봇 모델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으며 북미 지역에 설립한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제조·물류 시장을 대상으로 한 사업 확장도 병행하고 있다.
[이투데이/윤이나 기자 (dlsk9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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