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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게히 영입…이적료 396억 원+계약 기간 5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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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히 / 사진=GettyImages 제공

게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마크 게히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의 게히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31년 여름까지 5년 반"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계약 조건을 밝히지 않았지만 BBC는 맨시티가 그를 2000만 파운드(약 396억 원)에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게히를 "지난 몇 년 동안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한 가장 재능 있고 뛰어난 젊은 센터백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첼시 유스팀을 거친 게히는 201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컵 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른 뒤 2020년 초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스완지 시티로 임대 이적했다.

스완지에서 기량을 한껏 끌어올린 게히는 유럽 다수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2021년 7월 18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했다.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4시즌 통산 188경기에 출전해 11골 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5월 FA컵 결승전에선 맨시티를 1-0으로 꺾고 구단 역대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게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멤버이기도 하다. 그는 2022년 3월 잉글랜드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뒤 꾸준히 부름을 받으며 A매치 26경기에 출전했다.

유로 2024에선 징계로 결장한 스위스와 8강전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잉글랜드의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와 계약이 끝나는 게히는 유럽 다수 구단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선 리버풀 이적이 무산됐지만, 마침내 맨시티와 계약하면서 빅클럽 입단에 성공했다.

게히는 구단을 통해 "맨시티 선수가 돼 정말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이번 이적은 선수 생활 동안 쏟아부은 모든 노력의 결실처럼 느껴진다. 난 이제 잉글랜드 최고의 클럽에 입단했고,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선수단에 합류하게 됐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성장하고 싶고 이 클럽에선 그게 가능할 거라고 믿는다"며 "하루빨리 팀 동료들을 만나고, 열심히 훈련해서 맨시티 팬들에게 내 기량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게히는 이달 초 본머스에서 이적한 윙어 앙투안 세메뇨에 이어 이번 겨울 맨시티의 두 번째 영입 선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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