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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사기 조직에 대포통장 넘긴 중학교 동기생 3명 기소

프레시안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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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경북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대포통장을 만들어 해외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제공한 혐의로 1명을 구속 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또 범행에 사용된 유령법인 3곳에 대해 법원에 해산명령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중학교 동기 사이인 30대 남성 3명은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경북 포항 일대에서 유령법인 3곳을 인수하거나 설립한 뒤,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 4개를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후 캄보디아로 이동해 해당 통장을 현지 사기 조직에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조직은 지난해 2∼3월 피해자 2명으로부터 모두 9천500만원을 송금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대포통장이 해외 보이스피싱 범죄에 조직적으로 악용된 점을 중대하게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등 조직적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 전경ⓒ프레시안DB

▲대구지검 포항지청 전경ⓒ프레시안DB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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