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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비트코인, 단기 상승 모멘텀 끝났다…9만 2000달러대 횡보
미국과 유럽간 관세 전쟁 재점화로 전날 급락한 비트코인(BTC)이 9만 2000달러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15% 오른 1억 3736만 4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25% 상승한 9만 2779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 국가 대상 관세 예고로 인해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전날 비트코인은 3% 가량 급락했다. 반면 금 시세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렸다.
이에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 불었던 '상승 모멘텀'이 단기간에 꺾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은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반짝' 상승해 9만 7000달러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매트 하웰스-바비(Matt Howells-Barby) 크라켄 부사장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시장에서 상승 모멘텀이 빠져 나갔다"면서 "반등 여부는 이번 관세 예고가 'TACO(Trump Always Chickens Out,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한 정책을 이르는 말)'로 끝날 것인지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투자 상품, 지난주 순유입…10월 이후 최대 증가 폭
가상자산 투자 상품이 지난주 '순유입'을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지난주 가상자산 상장지수상품(ETP)에는 21억 70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전주와 비교해선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자금 유입은 주 초반에 집중됐다. 16일(현지시간)부터는 그린란드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3억 78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영국령 버뮤다, 코인베이스·서클과 파트너십…경제 시스템 '온체인화'
영국 해외영토인 버뮤다가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과 파트너십을 맺고 경제 시스템을 '온체인화'한다.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총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버뮤다 정부는 코인베이스 및 서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기관 시스템을 토큰화하는 등 '온체인 국가 경제'를 설계할 예정이다.
버뮤다가 설계하는 온체인 국가 경제 시스템에는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USDC와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블록체인 '베이스(Base)'가 쓰일 전망이다.
얏 시우 "NFT 시장, 아직 죽지 않았다"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시장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얏 시우(Yat Siu) 애니모카브랜즈 공동설립자는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와의 인텁에서 "NFT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섰지만, 죽은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일부 부유한 수집가들이 아직 NFT 시장을 수집하고 있다"고 했다. 부유한 수집가들이 피카소 작품을 수집하듯, 이제는 디지털 형태의 작품인 NFT를 수집하면서 하나의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투자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보유 중인 NFT들의 가치는 80% 가량 하락했지만, 애초에 되팔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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