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은행 2017.12.1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세종=뉴스1) 이강 기자 = 한국은행이 국제금융 질서와 주요 기구의 역할 변화를 반영한 '국제금융기구' 개정판을 8년 만에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한국은행 단행본 가운데 처음으로 전자책 형태로 제작됐다.
해당 책자는 1976년 첫 발간 이후 2018년까지 7차례 개정된 바 있으며, 이번 개정은 팬데믹 이후 국제금융기구와 국제회의체의 위상 변화, 최근 주요 의제를 폭넓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개정판은 국제통화기금, G20, 국제결제은행 등 글로벌 금융기구와 ASEAN+3 등 지역금융협력체, 세계은행 등 개발금융기구를 포함해 총 3편 18개 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IMF의 경우, 쿼타(출자금)와 IMF의 국제준비자산인 특별인출권(SDR) 체계를 전면 개편해 일반 국민의 이해도를 높였다. 한국은 1997~1998년 외환위기 당시 IMF 구제금융을 받았으나, 현재는 IMF 16번째 출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BIS 산하 기구인 바젤은행감독위원회와 지급 및 시장인프라위원회를 별도 장으로 분리해 중앙은행 및 금융기관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와 양자 간 통화스왑을 묶어 지역 금융안전망 설명도 대폭 보강했다.
최근 한국이 가입한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기후변화를 주요 의제로 하는 녹색금융협의체, 지난해 경주에서 정상회의가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도 신규로 수록됐다.
이번 개정판은 한국은행 단행본 최초로 전자책(epub) 형태로 발간돼 구글 플레이북과 교보문고 등 국내외 전자책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한국은행 홈페이지에는 인쇄용 PDF 파일도 함께 게시됐다.
한국은행은 책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개편 주요 내용과 전자책 특징을 설명하는 유튜브 영상도 제작해 오는 28일 공개할 예정이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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