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기증품으로 꾸며진 국외순회전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 모습. / 사진제공 = 국립중앙박물관 |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기증품 국외순회전과 연계해 한국 미술을 조명하는 국제 학술행사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
20일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현대미술관, 미국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과 공동으로 '코리아 트레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관람객들과 만난다.
심포지엄은 전통부터 현대 미술까지 한국 미술 수집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다룬 학술행사다. 김영나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이수경 국립춘천박물관장 등 국내 미술관 관계자와 미술사학자들이 우리 미술에 대해 알린다.
미국 최대의 박물관 중 하나인 스미소니언 박물관 산하 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행사가 열린다는 점이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해 11월 이 선대회장의 국외순회전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 의 첫 개최지로 결정된 박물관도 이곳이다.
순회전은 오는 2월 1일까지 열린 뒤 3월 7일 미국 시카고 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10월에는 영국박물관에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중앙박물관 관계자는 "한국 미술사 연구의 흐름을 국제 무대에서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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