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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도전 양기대,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 30만호' 공약

뉴스1 송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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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가용지·역세권 활용한 단계적 공급으로 집값·임대료 부담↓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양기대 전 의원이 2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30만 호 공급 공약을 발표했다.2026.1.20/뉴스1 ⓒ News1 송용환 기자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양기대 전 의원이 2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30만 호 공급 공약을 발표했다.2026.1.20/뉴스1 ⓒ News1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양기대 전 의원(64)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30만 호 공급 공약을 발표했다.

양 전 의원은 2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에는 20~39세 청년 약 370만 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집값과 전월세 급등으로 결혼·출산은 물론 직장 이동까지 어려운 구조적 위기에 놓여 있다"며 "임대료 부담이 소득의 30%를 넘는 현실은 개인 책임이 아닌 시장 실패"라고 진단했다.

그는 핵심 대책으로 공공임대주택 30만 호 공급을 제시하며, 1단계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력해 10만 호를 조기 공급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31개 전 시·군에서 7만 호를 착공하고, 차량기지 상부 활용과 공공청사·노후 건물 리모델링 등을 통해 도심 내 3만 5000호를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량기지 상부에 청년·신혼부부용 공공임대주택 2만 호를 공급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2단계로는 수원 군공항 이전 부지와 주요 역세권, 3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20만 호를 추가 공급해 중장기적인 주거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필요할 경우 합리적인 용도 변경과 계획적 그린벨트 조정을 통해 집값 안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양 전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수도권 135만 호 공급 계획에 발맞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주거는 복지가 아니라 삶의 기본권이다. 경기도가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덜어주는 든든한 공공의 울타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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