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기업 베슬AI(VESSL AI, 대표 안재만)는 미국 데이터센터 에너지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기업 파도AI(PADO 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력망과 에너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AI 워크로드를 운영하는 그리드 인지형(Grid-aware) MLOps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파도AI의 에너지 인텔리전스 기술과 베슬AI의 AI 인프라 오케스트레이션 역량을 결합해,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기업의 AI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력 소모에 따른 비용 부담과 전력망 안정성 문제가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양사가 개발하는 그리드 인지형 MLOps 솔루션은 에너지 상황에 따라 AI 연산 자원을 최적화해 배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도AI는 전력망 신호, 에너지 가격, 재생에너지 가용성 등을 분석해 AI 연산을 수행하기에 가장 효율적인 시간과 지역을 판단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베슬AI는 이러한 판단을 기반으로 GPU와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AI 작업을 실행, 이동, 재개하는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AI 연산은 전력 비용이 낮거나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시간과 지역으로 자동 분산될 수 있다. 데이터센터와 기업은 AI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 운영자는 유휴 자원을 전력망 리소스로 활용해 인프라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AI가 실험 단계를 넘어 상시 운영되는 인프라로 자리 잡은 만큼, 전력망 기술과 AI 오케스트레이션의 결합이 데이터센터와 기업의 AI 인프라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니 박 파도AI 대표는 AI 도구의 확산으로 에너지 소비와 전력망, 에너지 가격에 대한 영향이 커지고 있다며, 베슬AI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효율 개선과 AI 산업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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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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