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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우린 모텔에서 자도 되지만…日정상 머물 안동 숙소 보완하길"

뉴스1 이기림 기자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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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고향서 한일 셔틀외교 추진…"숙소 챙겨보시라"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13일 일본 나라현 회담장에서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26.1.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13일 일본 나라현 회담장에서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26.1.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김지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한일 셔틀외교 일환으로 추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예방이 예상되는 것과 관련해 지방 숙소 등 시설 보완 검토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2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일본 총리와 셔틀외교 일환으로 제 고향 경북 안동으로 가고 싶은데 거기 숙소가 없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거기서 불가능한가, 안동 출신 이야기를 들어보자"며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숙소가 있는지 물었다.

권 장관은 "안동에 숙소가 있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그냥 숙소 말고 정상회담을 할 정도가 되냐"고 물었고, 권 장관은 "한옥 숙소도 있고, 품격이 충분하다"고 답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저 말이 진실인지 체크해 보라"고 했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0객실이 있는 4성 호텔이 있고, 회의는 도청에서 할 수 있고, 한옥호텔 20개방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아무 데나 모텔에 가서 자도 되는데, 상대 정상을 그렇게 할 수는 없다"며 "시설을 보완할 수 있으면 미리 해놓으시라"고 했다.


이어 "APEC 회의 때도 수백억씩 들여서 시설 개선을 지원하지 않냐"며 "안동은 상징적 의미가 있다.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 나라현을 갔는데, 일본 총리도 안동에 가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리하진 말고 숙소 이런 건 잘 챙겨보라"며 "연구를 해보자"고 덧붙였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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