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제주해경청 제공. 재판매 DB 금지) / 뉴스1 2025.9.8/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해녀가 한 해 사이 250명 넘게 줄었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제주도내 현직 해녀 수는 237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2623명보다 252명 감소한 수치다.
성별로는 여성 해녀가 2350명, 남성 해녀는 21명이다.
연령대별로는 50세 미만 105명, 50~69세 766명, 70~79세 1077명, 80세 이상 423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70세 이상 해녀가 1500명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해, 고령화에 대한 정책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고령 해녀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신규 해녀 양성을 통한 세대 계승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올해 해녀 지원사업에 총 235억 원을 투입해 29개 사업을 추진한다.
복권기금 87억 원을 활용해 해녀 진료비를 지원하고, 고령 해녀 수당 지급을 통해 무리한 조업을 줄일 계획이다.
잠수 작업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장비 지원도 확대해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신규 해녀 양성을 위해서는 현장 적응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해녀의 역사와 가치를 기록·홍보하는 사업을 지속해 지역사회와 함께 해녀문화를 보전·계승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해녀 정책을 현실에 맞게 점검하고 보완하는 계기"라며 "의료·안전 지원과 체계적인 전승 정책을 통해 해녀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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