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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도의원 "군산·김제·부안 통합, 새만금 개발 전환점"

연합뉴스 임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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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고문 끝내고 지방분권 걸맞은 행정 구조 선택해야"
기자회견하는 박정희 전북도의원(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박정희(군산3)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20일 전북도의회에서 군산·김제·부안의 행정통합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20 doo@yna.co.kr

기자회견하는 박정희 전북도의원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박정희(군산3)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20일 전북도의회에서 군산·김제·부안의 행정통합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20 doo@yna.co.kr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차기 군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박정희(군산3)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20일 "5극3특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새만금 개발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드는 방법은 군산·김제·부안의 행정통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개발을 앞당기고 (지역에) 정책적 책임을 부여하는 행정통합은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도의원은 "새만금 개발은 군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김제, 부안이 함께 사활을 걸고 있는 공동의 과제"라며 "그러나 환경, 관할 경계, 국가 재정 투자 문제 등이 얽히고설켜 갈등과 행정력 낭비만 커지는 현실"이라고 짚었다.

이어 "행정통합은 기나긴 분쟁으로 얼룩진 새만금 개발 갈등을 끝내고 3개 지자체의 행정력을 하나로 모아 모두의 발전 기반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새만금의 희망 고문을 끝내고 지방분권 시대에 걸맞은 행정 구조를 선택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군산을 산업단지 중심으로 개발하고 김제를 통합시청 등 행정중심지로 조성하며 부안을 문화관광단지로 만들면 3개 지자체가 모두 만족하는 통합을 이룰 것으로 관망했다.

박 도의원은 "통합시청은 새만금, 국가사업, 재정 전략 등 규모와 힘이 필요한 영역을 담당한다"며 "지역별 행정센터는 자율성 인정을 전제로 교육, 복지, 민원 등 주민 삶과 밀접한 부분을 담당한다"고 방법론을 제시했다.


그는 "물 들어올 때 배 띄우라는 말처럼 현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이 가시화하는 상황에서 전북과 군산, 김제, 부안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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