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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 2371명 집계…전년보다 252명 줄어

뉴시스 양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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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올해 해녀 지원사업에 총 235억원 투입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범섬 앞바다에서 물질을 마친 해녀가 테왁을 챙겨 뭍으로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범섬 앞바다에서 물질을 마친 해녀가 테왁을 챙겨 뭍으로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지난해 12월31일 기준 해녀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해녀가 2371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2623명에서 252명 줄어든 수치다.

이번 조사는 '제주특별자치도 해녀 의료비 지원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의료비 지원 대상 확인과 정책 수립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조사 결과, 성별로는 여성 2350명, 남성 21명이며, 연령대별로는 50세 미만 105명, 50~69세가 766명, 70~79세 1077명, 80세 이상 423명이다.

특히 70세 이상 해녀가 1500명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하면서 고령화 대응 정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026년 해녀 지원사업에 총 235억원을 투입해 29개 사업을 추진한다.

복권기금 87억원으로 해녀 진료비를 지원해 고령 해녀의 의료 부담을 줄이고, 고령 해녀 수당 지급으로 무리한 조업을 방지한다. 잠수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 지원도 확대해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신규 해녀 양성을 위해서는 현장 적응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해녀의 역사와 가치를 기록·홍보하는 사업을 지속해 지역사회와 함께 해녀문화를 보전·계승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해녀 정책을 현황에 맞게 점검하고 보완하는 계기"라며 "고령화에 대응한 의료·안전 지원과 체계적인 전승 정책을 통해 해녀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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