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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치료가 불륜?"...'탐정들의 영업비밀' 대기업 부장의 황당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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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권진아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인간의 소중한 신뢰를 범죄의 수단으로 악용한 추악한 사기 행각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쳤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80대 노인을 가스라이팅해 수억 원을 갈취한 '100억 자산녀', 그리고 돌싱 모임에 나갔다 꽃뱀 일당에게 털린 '대기업 부장'의 사연을 공개했다.


먼저 '탐정 24시'에서는 자칭 '100억 자산녀'에게 5억 원이 넘는 피해를 입은 의뢰인 어머니의 사연이 다뤄졌다. 100억 자산녀는 "100억 통장이 압류되어 해지 비용이 필요하다"는 거짓말로 노인의 현금 자산을 앗아간 것도 모자라, 노인의 집과 상가에 근저당까지 설정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백호 탐정단의 추적 결과, 100억 자산녀의 실체는 더욱 경악스러웠다. 그녀는 고시텔에 위장 전입해 대부업체의 추적을 피하고 있었으며, 노인의 집에 설정된 1억 9천만 원의 근저당은 다름 아닌 또 다른 피해자 B씨의 것이었다.

100억 자산녀는 B씨에게 고소당해 구속될 위기에 처하자, 의뢰인 어머니를 속여 담보를 제공하게 함으로써 처벌을 면하는 '사기 돌려막기'를 감행했다. 이에 배후 인물 강 씨(가명)는 "자기 집을 근저당 잡히는 건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피해자를 모욕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여 공분을 샀다.

그런데 방송 말미, 강 씨(가명)는 "사실 내가 먼저 당했다"며 본인도 100억 자산녀의 피해자라고 주장해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100억 자산녀의 실체는 과연 밝혀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건 수첩'에서는 남성 갱년기 치료를 핑계로 '돌싱 카페'에 출입하다 '위장부부 사기단'의 타깃이 된 대기업 부장의 사연이 소개됐다.

처음에 의뢰인은 "모임은 치료의 일환일 뿐이었다"고 호소한 남편을 용서하기로 했지만, 사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주말마다 출장을 간다며 스포츠카를 빌려 외도를 즐기던 남편이 '모텔에 함께 간 여성이 사실은 유부녀였다'는 협박에 휘말린 것.

해당 여성의 남편을 자처한 남성은 5천만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고, 대기업 부장은 아들의 통장 예금까지 손을 대며 돈을 갖다 바쳤다. 하지만 조사 결과 이들은 조직적으로 남성들을 유혹해 돈을 뜯어내는 사기단이었으며, 모든 진실을 마주한 의뢰인은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한편,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더쎈뉴스 / The CEN News) 권진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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