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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엔 ‘HD현대건설로’ 있다면 원주엔 ‘삼양불닭로’···원주, 첫 명예도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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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공장 있는 우산로 1963m 구간
‘삼양라면’ 첫 생산 1963년 기념해 지정
‘삼양불닭로’ 위치도. 원주시 제공

‘삼양불닭로’ 위치도.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는 삼양식품 원주공장이 있는 우산동 우산로에 명예도로명인 ‘삼양불닭로’를 부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양불닭로’는 원주시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명예도로명이다.

지역 대표기업인 삼양식품의 경제 활성화와 일거리 창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이 같은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부여 구간은 국내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을 생산한 1963년을 기념해 우산로 1부터 우산로 264까지 총 1963m로 정했다.

명예도로명은 법정 주소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보통 인물이나 역사를 기리거나 기업 유치 및 국제 교류를 위해 기존 도로명에 추가로 부여한다.


따라서 법정 주소는 기존 도로명인 ‘우산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가 원주시와 삼양식품 간의 상생 발전에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지난달 4일 식품업계 최초로 ‘9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2024년 ‘7억 달러 수출탑’을 받은 지 1년 만이다.

수출탑은 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전년도 7월1일부터 당해 연도 6월30일까지 1년간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삼양식품은 이 기간에 9억7000만 달러(약 1조4234억 원)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주력 수출 품목인 불닭볶음면으로 세계 시장에서 K푸드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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