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0일 홍익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을 향해 “첫 행보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 농성장 방문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신임 정무수석은 쌍특검법(통일교·공천 헌금) 수용을 촉구하고 있는 제1 야당 당대표의 목숨 건 단식 투쟁을 심각하게 인식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 정무수석의 기본 역할은 청와대와 여야 간 소통 구조를 가지는 것”이라며 “홍 수석은 평소 합리적인 분으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야당과의 소통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를 찾아 쌍특검 촉구 규탄 대회를 열고 청와대에 쌍특검 수용 요구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송 원내대표는 “홍 수석을 청와대 앞에서뿐만 아니라 제1 야당 대표의 농성장에서 함께 만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 헌금 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엿새 째 단식을 진행 중이다. 장 대표는 전날 혈압 등 바이털 수치가 급격히 떨어져 의료진으로부터 수액 치료와 병원 후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았는데도 단식을 멈추지 않고 있다. 장 대표는 맹물에 소금만 마시며 버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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