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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종목 이야기] 르노, 프랑스 국방부 요청에 드론 산업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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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EPA: RNO)가 자국의 드론 산업 육성에 참여하며 방위 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프랑스가 국방 역량 강화를 서두르는 흐름과 맞물린 행보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르노는 이날 성명을 통해 "프랑스 국방부의 요청을 받아 프랑스 드론 산업 개발에 전문성을 제공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르노 자동차 로고[사진=로이터]

르노 자동차 로고[사진=로이터]


르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프랑스 항공·방산업체 투르기스 가야르(Turgis Gaillard)와 협력하며, 사업 전반은 프랑스 국방부가 총괄한다.

르노는 R5, 세닉(Scenic) 등 대중적인 차량 모델로 잘 알려진 완성차 업체다. 회사 측은 드론 사업 참여 배경으로 고기술 제품의 설계와 산업화, 대량 생산 경험을 비롯해 품질·비용·납기 관리 역량을 꼽았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주 글로벌 안보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추가 국방비 지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 2030년까지 프랑스 군사 역량의 '규모 전환'을 위해 360억 유로(약 420억 달러)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프랑스의 재정 여건과 예산 불확실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프랑스 산업 전문 매체 뤼진 누벨(L'Usine Nouvelle)은 르노가 클레옹(Cleon)과 르망(Le Mans) 공장을 드론 프로젝트에 배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지만, 르노는 노조 협의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참여 사업장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르노 측은 블룸버그의 추가 질의에 대해 방산 관련 계획에 대한 추가 언급은 거부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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