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자료 제출 문제를 놓고 공회전한 끝에 파행됐습니다.
이 후보자는 사퇴는 없다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 사안 먼저 짚어보죠. 강선우 의원이 조금 전 9시 경찰에 출석했죠. 1억 원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에 처음으로 출석을 한 건데요, 강 의원은 "사실대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자신은 원칙을 지키는 삶을 살아왔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김경 서울시의원과 강 의원의 사무국장을 세 차례나 부른 뒤, 강 의원에 대한 소환이 이뤄졌습니다. 오늘 조사 어떻게 예상하세요?
[앵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제대로 시작도 못 한 채 파행됐습니다.
관련 발언 듣고 본격적인 대담 시작하겠습니다.
<임이자 /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 "양당 간사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위원장으로서 청문회 관련 안건은 상정할 수 없다…"
<정태호/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여당 간사)>
"국민을 대신해서 후보를 검증해야 될 우리의 책무를 스스로 저버리는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박수영 / 국민의힘 의원(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야당 간사)> "어제저녁 9시가 다 돼서야 일부 추가 자료를 냈는데, 생색내기에 불과한 부실투성이였습니다."
<이혜훈 /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열려서 국민들 앞에 소상히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확보할 수 있는 건 다 제출했습니다."
<질문 2> 말 그대로 후보자 없는 청문회는 여야 공방 끝에 파행됐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위원장이 자료 제출에 대한 '양당 간사 사이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청문회 안건 자체를 상정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몽니를 부린다며 반발했지만, 국민의힘은 제출된 자료로는 이 후보자의 논란을 검증하기 역부족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어제 청문회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이런 논란에 결국 이혜훈 후보자, 경내에만 대기하다 돌아갈 수밖에 없었는데요. 하지만 후보자 사퇴와 관련해서는 “국민 앞에서 설명하겠다”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런 이 후보자의 입장은 어떻게 보세요. 청문회가 다시 열린다면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다시 열릴까요? 사실 법적으로는 청문회 없는 대통령 직권 임명도 충분히 가능한 상태인데요.
[앵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안 수용 의사를 밝혔던 김병기 의원이 오후에 자진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김병기 / 무소속 의원> "동료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짐이 된다면 그 부담만큼은 제가 온전히 짊어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까지 윤리심판원 결정문을 통보받지 못했지만 재심을 신청하지 않고 떠나겠습니다."
<질문 4> 김 의원, 당초 오전 회견까지만 해도 자진 탈당은 하지 않겠다며 제명을 요구했지만, 결국 오후 들어 자진탈당계를 제출했거든요.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김 의원은 현재 공천 헌금 의혹 외에도 대한항공 특혜 의혹, 아들의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 등 여러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앞서 늑장 수사 의혹까지 받았던 경찰의 수사, 김 의원 탈당을 계기로 속도를 낼 수 있겠습니까?
[앵커]
민주당이 정청래 대표가 재추진하는 ‘1인 1표제’를 당 중앙위에 부의하기로 의결한 가운데, 민주당 최고위에서 공개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발언 들어보시죠.
<황명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장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선거룰을 개정한 당사자들이 곧바로 그 규칙에 따라 선출된다면 셀프 개정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문정복 / 더불어민주당 의원> "다시 보류하거나 문제 삼는 것은 그동안 당원들에게 얘기한 민주당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입니다. 또 다른 프레임을 만드는 일인 거고…"
<강득구 /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 같은 사람에게 재갈을 물리겠다는 건가요? 박수현 대변인이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사과하고…용납이 안 되는 거죠."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본인의 발언을 지목한 것처럼 느끼셨다면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최고위원님께 사과드린단 말씀 다시 한번 드립니다."
<질문 6> “1인 1표제를 도입하되, 적용 시점을 다음 전대 이후로 하자”는 측과 “이미 충분한 공론화가 이뤄졌다”며 “차기 지도부부터 적용하자는 것은 또 다른 프레임을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측이 강하게 충돌한 건데요.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서까지 충돌 상황이 나온 것, 그만큼 민주당 내 현 상황이 쉽지 않다는 의미로도 보입니다. 1인 1표제를 둘러싼 민주당 상황,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질문 7> 어제 이재명 대통령, 여당 신임지도부와 만찬을 함께 하며 국정과 민생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이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간에 오간 농담이었는데요. 이 대통령이 정 대표에게 “혹시 반명이냐”고 하자, 정 대표 “모두 친명이고 친청와대”라고 언급한 겁니다. 최근 ‘1인 1표제’를 둘러싼 당내 계파 간 이견과 사법개혁을 둘러싼 당정 갈등 정황을 의식한 행보였을까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지금까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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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klaud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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