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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 희망' 정선 사북초 유도부 훈련장 신축 추진

연합뉴스 박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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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중고교에도 추가 건립 계획…선수 육성 기반 마련
사북초 유도부 학생들[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북초 유도부 학생들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유소년 유도 명문으로 성장하고 있는 사북초등학교와 사북중고등학교의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자 유도장 신축에 따른 교육경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북초 유도부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근 전국 유소년 대회에서 전 체급을 석권하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군은 선수들이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장 신축을 위한 경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정선교육지원청과 협력을 통해 총 39억원을 들여 사북초 내에 지상 2층, 총면적 600㎡ 규모 유도 훈련장을 신축한다.

지도자실, 준비실, 유도 연습장 2면, 화장실, 승강기 등을 갖춘 전문적인 체육시설로 짓는다.

또 사북초를 졸업한 선수들이 중고등학교에서도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북중고교에도 총 32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총면적 741㎡ 규모 유도 전용 훈련장을 추가로 건립한다.


이 시설에는 유도 연습장은 물론 샤워실, 트레이닝실, 사무실 등 실전형 훈련 공간이 들어선다.

사북초 유도부는 지난해 열린 '2025 강원특별자치도 회장기 및 제54회 전국유소년체육대회 2차 선발전'에서 전 체급을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열린 '2024 YMCA 전국 어린이 유도대회'에서도 금·은·동메달을 다수 따내 명실상부한 유도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선수들의 땀과 노력은 물론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깊다.

군은 유도장 신축이 선수들이 전문 체육인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국가대표로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열악한 여건에서도 성과를 이루고 있는 사북초 유도부는 정선의 자랑이자 지역 미래의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체육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북초·중·고 유도부 학생들[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북초·중·고 유도부 학생들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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