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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프로 리그 VCT 퍼시픽, 올해 호찌민·부산서 로드쇼 개최

뉴시스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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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렉스와 T1 우승 후보로 꼽혀
트리플 엘리미네이션, 1:1 난투 도입
[서울=뉴시스] 2026 VCT 퍼시픽 킥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여한 신지섭 발로란트 이스포츠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 VCT 퍼시픽 킥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여한 신지섭 발로란트 이스포츠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발로란트 프로 리그인 VCT 퍼시픽이 올해 대한민국 부산과 베트남 호찌민에서 두 차례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19일 서울 마포구 SOOP 상암 콜로세움에서 '2026 VCT 퍼시픽 킥오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지섭 발로란트 이스포츠 아시아태평양 총괄과 홍준모 발로란트 이스포츠 아시아태평양 프로덕트 리드 등 운영진과 12개 팀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2026 VCT 퍼시픽 킥오프는 2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마스터스 산티아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치열한 여정에 돌입한다.

VCT 퍼시픽은 올해 팬들과의 접점을 더 넓히기 위해 대규모 로드쇼를 두 차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스테이지 1 결승은 베트남 호찌민, 스테이지 2 결승은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현지화된 방송 중계와 코스트리밍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고 뷰잉 파티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계속해서 넓혀나가고 또 팬 결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페이퍼렉스-T1 양강 구도…풀 센스·바렐·농심 레드포스 출사표

이번 대회에서 우승 후보를 점쳐 달라는 질문에 선수들의 의견은 페이퍼 렉스와 T1으로 모아졌다. 페이퍼 렉스를 지목한 젠지의 '라키아' 김종민은 "현재 메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평했고 글로벌 이스포츠의 '어텀' 케일 던은 "상대하기 정말 어려운 팀"이라고 말했다. T1을 꼽은 제타 디비전의 '슈가Z3ro' 와타나베 쇼타는 "로스터가 좋을 뿐만 아니라 비시즌 중 게임에서 만나보니 정말 잘하더라"고 했다. 페이퍼 렉스의 '인비' 에이드리안 레예스는 "선수들의 경험치와 개인 기량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T1 김태오는 "'먼치킨' 변상범 합류 이후 팀의 안정감이 커졌다"며 "그의 인게임 리더(IGL) 스타일을 빨리 캐치하고 따라가는 것이 숙제"라고 밝혔다. DRX의 '프링' 노하준은 "'마코' 김명관의 짐을 덜기 위해 '베인' 강하빈 선수가 IGL을 맡았는데 리딩이 좋다"고 전했다.

2025 어센션을 통해 퍼시픽에 합류한 풀 센스, 바렐 그리고 농심 레드포스 등 신규 팀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세 팀을 대표해 참석한 선수들 모두 연습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자신하며 준비된 것들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입을 모았다.


'트리플 엘리미네이션' '난투 모드' 등 혁신적 포맷 도입

이번 킥오프 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사상 최초로 도입된 '트리플 엘리미네이션' 방식이다. 한 번 더 주어지는 패자 부활의 기회를 통해 팀들에게는 충분한 경쟁 기회를 팬들에게는 더 많은 매치업을 제공한다. 홍 리드는 "결승전을 세 번 연속 보는 듯한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 역시 새로운 시스템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T1의 '메테오' 김태오와 바렐의 '신더' 고재혁, 농심 레드포스의 '알비' 구상민 등 많은 선수가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전장 선택 방식도 파격적으로 바뀐다. 동일 시드 매치업일 경우에는 기존 코인 토스를 대신해 선수 또는 코치가 '난투 모드'에서 1대1 대결을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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