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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유착 합수본, ‘한나라당 부대변인 출신’ 신천지 전 간부 소환

조선일보 유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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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와 신천지의 정교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장인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이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으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교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장인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이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으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신천지 교인의 국민의힘 집단 가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20일 신천지 청년회장 출신 차모씨를 오전 10시부터 불러 조사 중이다.

합수본은 차씨를 상대로 신천지의 정치권 로비 의혹 및 당내 경선 관여 의혹 등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차씨는 신천지 청년회 조직 활동을 하다가 2002년 이회창 당시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청년위원회 직능단장을 했다. 2010년에는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비상근 부대변인도 했다.

합수본은 2021년 11월 치러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앞두고 신천지가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당원으로 가입시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선출되도록 지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신천지 지파(지역)장을 지낸 A씨는 본지 통화에서 “2021년 대선 경선부터 2025년 윤 전 대통령 재임 기간까지 약 5년간 신천지 신도 5만명이 국민의힘에 집단 가입했다”고 하기도 했다.

합수본은 21일에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전 경호원인 B씨를 불러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에는 신천지 내부 고발자인 최모 전 지파장과 조모 전 지파장을 조사했다.

[유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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