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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울진해양과학관, 2026년 'AI 구현 원년'…"차별화된 관람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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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데이터 분석부터 AI 단계적 적용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인공지능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인공지능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 초지능 사회 전환 흐름에 발맞춰 해양과학 서비스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해양과학관은 지난 19일 한국인공지능협회와 AI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일 해양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협의는 2024년 5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교육·전시 서비스에 AI를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의를 통해 △AI 전문가 특강 및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 △AI 기술 자문 및 현장 적용 지원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해양과학관 내부에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향후 운영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양과학관은 올해를 'AI 구현 원년'으로 정하고, 관람객 데이터를 활용한 통계 분석에 AI를 우선 도입한다. 방문객 이용 패턴과 수요를 정밀 분석해 관람객 맞춤형 교육·전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공지능협회는 분석 방법론과 기술적 지원을 전담한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공공 서비스의 질적 혁신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은 "AI가 기술 시연을 넘어 국민의 삶과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과정을 검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 영역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외철 해양과학관장은 "AI 전문 기관과의 협력은 해양과학 서비스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국민에게 더욱 스마트하고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양과학관은 앞으로도 기관 특성에 맞는 AI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관람객 중심의 스마트 과학 문화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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