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개회를 기다리며 본청 내부를 이동하고 있다. 2026.1.1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0일 야당이 자료 제출 미비를 이유로 인사청문회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제출률 15%'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자세한 자료를 언론에도 다 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료 제출 현황에 대해 "후보자가 제출한 것은 75%, 기획예산처가 제출한 것은 100%로 이미 시한 안에 다 제출이 완료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전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실제출률이 15% 남짓에 불과하다"며 청문회를 무산시킨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이 후보자는 "국민들께서 시시비비를 따지실 수 있는 건 국민들의 권리"라며 "의혹이 사실은 아니지 않나. 청문회가 열려서 소상히 소명드릴 기회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전날(19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자료 제출 문제를 둘러싼 여야 공방 끝에 개의조차 하지 못한 채 파행했다.
현재 이 후보자는 △배우자와 장남의 '위장 미혼'을 통한 래미안 원펜타스 부정 청약 및 상습 청약 도전 △배우자의 영종도 토지 투기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 갑질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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