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종이집 관련 SNS 후기. [인스타그램 캡처] |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생활용품매장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5000원짜리 조립식 종이집이 ‘가성비 육아템’으로 입소문을 타며 전국적인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한겨울 한파에 실내 놀이 용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온라인에는 구매처와 재고를 묻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화제의 제품은 다이소 측이 이달 신상품으로 내놓은 ‘색칠놀이가 가능한 조립식 종이집’이다. 제공되는 종이들을 손수 조립하면 대형 종이집이 완성되는데, 완성 시 크기는 가로 71㎝ X 세로 61㎝ X 높이 83㎝에 달한다. 3~4세 이하 영유아라면 직접 집 안에 들어가서 놀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인 탓에 단순 장난감을 넘어 아이 전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종이집은 창문이 뚫려 있고 문과 지붕까지 열리는 구조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하얀 종이 벽면 전체를 자유롭게 색칠하며 꾸밀 수 있어 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맘카페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미 ‘집콕놀이 꿀템’, ‘집콕 놀이템’으로 입소문이 났다. 이용자들은 “며칠 전 강추위 때 아이랑 집콕하며 조립했는데 진짜 시간 순삭이더라”, “아이가 들어가서 너무 재미있어 한다”, “안에서 혼자 꺄르륵거리며 난리났다”, “혼자 그림 그리고 스티커 붙이고 너무 잘 논다”, “미술놀이, 역할놀이, 숨바꼭질 뭐든지 가능하다”, “5000원으로 얻는 육아 퇴근템”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하지만 치솟은 인기만큼 손에 넣기 쉽지 않다. 20일 기준 다이소 온라인몰에 해당 제품을 검색하면 ‘현재 다이소몰에서 판매 중인 상품이 아니다’라는 안내가 뜬다. 오프라인 매장 역시 전국적으로 품절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다이소 종이집이 품절이라 다른 오픈마켓에서 비슷한 제품을 찾아봤는데, 가격이 2~3만원을 훌쩍 넘더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구매 요령을 공유하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다이소 온라인몰에서 품번(상품 코드)을 입력해 매장별 재고 및 품절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한편 다이소는 저렴하면서도 실용적인 상품군을 앞세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 매출은 2021년 2조6000억원에서 2022년 2조9000억원, 2023년 3조4604억원, 2024년 3조9689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2021년 2838억원, 2022년 2393억원, 2023년 2617억원에서 2024년 3711억원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