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0. kgb@newsis.com |
[서울=뉴시스]김지훈 한은진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비리종합세트"라면서 후보자의 자진 사퇴 또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 아파트 청약 부정 당첨 의혹, 세 아들 취업·병역 관련 특혜 의혹까지 모든 유형의 비리 의혹이 쏟아졌다"라며 "이정도면 백화점을 넘어 비리종합세트라 불러도 무색할 지경"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이미 판단을 끝냈다. 이혜훈은 장관으로 임명될 자격이 없다"라며 "이 대통령은 즉시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이 후보자는 '야당에서 이미 낸 자료를 또 달라고 한다'는 등 조롱성 발언도 서슴치 않는다"라며 "이미 낸 자료라는 게 '정보제공 동의 않아 못 내겠다'라는 것이다. 이게 청문회 앞둔 국무위원 후보자가 국회를 향해 할 얘기인가"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100억원 로또아파트 부정청약 관련해 당첨 점수 받을 때 낸 서류와 관리비, 위장미혼과 위장전입 의혹을 받는 장남 부부의 실거주를 증빙할 자료 등을 요청했지만 이런저런 사유로 내기 어렵다고 둘러대고 있다"라며 "이 후보자는 청문회장에 입장이라도 하고 싶다면 야당이 추리고 추린 (제출 요구) 자료를 빠짐없이 제출하라"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홍익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의 첫 행보는 장동혁의 단식농성장 방문이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청와대로 돌아가 이 대통령에게 쌍특검 수용과 이 후보자 지명 철회를 건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 청문회는 당초 지난 19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자료 제출 문제로 여야가 충돌하면서 무산됐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로는 제대로 된 청문회를 열 수 없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라며 "요청한 자료가 제출되면 일정 시간 내에 바로 청문회를 열겠다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료를 제시하면 그로부터 이틀 후에 청문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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