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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디지털 소통 늘려라"… 48개 정부 부처 디지털 소통 인력 대규모 충원

아시아경제 서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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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팀 일괄 1명씩신규 채용
수석보좌관회의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수석보좌관회의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장·차관급 중앙행정기관이 디지털 소통을 담당하는 인력을 대규모 채용한다. 48개에 이르는 주요 부처가 디지털 소통 관련 인력을 한꺼번에 충원하는 이례적인 행보로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정책을 적극 홍보하면서 국민 소통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20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을 비롯해 정부 주요 부처들은 상반기 내로 디지털 소통 인력 채용 관련 모집 공고를 내고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48개 부처가 올해 상반기 내 디지털 소통 인력 채용을 계획 중으로, 조만간 별도의 채용 공고가 나갈 예정이다. 각 부처들은 정부 정책 홍보를 위해 디지털 소통팀을 두고 있는데 이 조직에 일괄적으로 1명을 신규 채용하면서 소통 인재풀이 대폭 넓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소통을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장차관급 전 부처가 디지털 소통 강화를 위한 실무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소통 전문인력을 보강해서 국민들이 보다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정책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소통 담당 인력들은 각 부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운영하면서 정부 정책을 알기 쉽게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각종 디지털 소통 전략기획을 수립하는 업무를 맡는다.

인공지능(AI)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과기정통부는 "5급 상당의 사무관급(임기제 나급)에 해당하는 디지털 소통 실무진을 채용할 예정"이라면서 "온라인 홍보를 비롯해 뉴미디어 관리, 카드 뉴스, 영상 제작 등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48개에 달하는 정부 부처가 디지털 소통 강화를 인한 인력 충원에 일괄적으로 나서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그만큼 이재명 정부가 국민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또 다른 부처 관계자는 "주요 부처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물밑 경쟁도 치열할 것"이라며 "임기 만료를 앞둔 기존 부처 디지털 담당 인력들이 선호 부처나 자리로 이동하는 대이동도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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