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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첩 영웅' 이민성호, 오늘 U-23 아시안컵 4강 '한일전'

이데일리 주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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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저녁 8시 30분 결승행 다툼
실망스런 경기력→8강서 평가 뒤집어
30년 전 역전 결승골 뽑아낸 이 감독 용병술 관심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3세 이하 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조별 예선 부진을 딛고 4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4강에서 일본을 만난다.

이민성 U-23 축구대표팀 감독(사진=대한축구연맹 제공)

이민성 U-23 축구대표팀 감독(사진=대한축구연맹 제공)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축구대표팀이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 일본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8강에서 호주를 맞아 조별리그 3경기와는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앞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벌인 3차전에서 0-2로 맥없이 패하며 1승 1무 1패에 그쳤지만, 이란이 레바논에 발목을 잡히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조별리그를 치르는 동안 공격 전개는 답답했고 수비는 집중력을 잃었다. 선수들의 투지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조 2위로 간신히 오른 8강에서 우리 선수들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조 1위를 차지한 호주를 맞아 전반 21분 백가온이 멋진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방에서 날아온 장거리 패스를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선제골 이후 호주의 공세에 시달리던 대표팀은 후반전 동점골을 내줬다. 흐름이 넘어갈뻔한 상황에서 경기 막판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났다. 경기 종료 2분을 남긴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신민하가 헤더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23세 이하 아시안컵은 2년마다 열리고 우리나라가 4강에 오른 건 6년 만이다.

특히 4강으로 치러지는 한일전은 이민성 감독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는 현역 시절인 1997년 9월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후반 41분 중거리 슛으로 역전 결승 골을 터뜨리며 일본을 무너뜨린 주인공이다. 당시 한국이 2-1로 승리하면서 ‘도쿄 대첩’이란 별칭이 붙었다.

일본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을 대비해 21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다만 8강전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일본은 예선 3경기에선 10골을 넣고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8강에서 요르단을 만나 선제골을 내주면서 고전했다. 전후반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를 했는데 일본에 행운이 따랐다. 일본의 2번째 키커가 찬 공을 요르단 골키퍼가 막아냈는데 막은 뒤 환호하는 사이 공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승부차기 행운 속에 일본은 간신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U-23 대표팀 전적에서 일본에 8승 4무 6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 U-23 아시안컵 토너먼트에선 약세였다. 2016년 결승에선 2골을 먼저 넣고도 3골을 허용해 졌고, 2022년 8강전에선 0-3으로 무너졌다.

한일전 승자는 베트남과 중국의 준결승 승리 팀과 25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8강에서도 3골이나 넣으면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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