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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노후 급수관 세척…가구당 25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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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집 안에서 사용하는 물의 상태는 일상의 안전과 직결된다. 충남 계룡시가 주택 내부 상수도 급수관 세척을 지원하며 생활 환경 개선에 나섰다. 노후 급수관에서 발생하는 적수와 이물질 문제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시는 올해 상수도 옥내 급수관 세척 지원 사업에 4000만원을 투입한다. 단독주택 기준으로 약 160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25만원까지 세척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척 비용 가운데 20%는 신청 세대가 부담한다.

상수도 옥내 급수관 세척 지원 사업은 주택 내부 급수관에 쌓인 녹과 슬러지, 각종 이물질을 전문 업체가 세척할 경우 비용 일부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돗물이 가정에 도달하는 마지막 구간을 관리해 체감 수질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2024년 처음 시행된 이후 시민들의 반응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오래된 급수관을 정비하면서 적수 발생 빈도가 줄고, 개별 세대가 부담해야 했던 세척 비용도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엇보다 일상에서 바로 느낄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난 점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내 주택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주택 면적에는 제한이 없지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 준공 후 시간이 지난 주택, 소형 주택이 우선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2월 2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계룡시청 상하수도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절차와 준비 서류는 상하수도과 관리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상수도 옥내 급수관 세척 지원 조례를 마련한 지자체이기도 하다. 제도적 기반을 갖춘 뒤 현장 사업으로 연결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급수관 세척 지원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미치지 못했던 영역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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