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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조리예술학부, 조리기능장 3명·위생사 4명 배출

서울경제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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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재학생 합격 릴레이···명문학과 위상 입증


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가 지난 한 해 동안 조리 기능장부터 위생사, 산업기사 등 국가자격시험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조리 명문학과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일 영산대에 따르면 조리예술학부는 2025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정기 조리 기능장 시험에서 상반기(77회)와 하반기(78회)에 걸쳐 총 3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조리 기능장’은 조리 분야 최상급 숙련 기능을 인정받는 자격으로 ‘기능계의 박사학위’로 불린다. 상반기에는 황성준(19학번)·주명희(21학번) 동문, 하반기에는 구병곤(21학번) 동문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들은 모두 K-Food조리전공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영산대 석사학위까지 취득한 인재들로, 대학의 체계적인 심화 교육과정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학생들의 국가고시 및 자격증 취득 열기도 뜨거웠다. 제47회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위생사 국가고시에서는 장필돈(19학번)·최장언(20학번)·나경석(22학번)·윤선영(23학번) 등 4명의 재학생이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25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한식산업기사 시험에서도 성승민(23학번)·최장언(20학번) 학생이 합격했다. 특히 최장언 학생은 위생사 면허와 한식산업기사 자격을 동시에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영산대 K-Food조리전공이 운영 중인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 덕분이다. 학과는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산업기사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과 실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최영호 K-Food조리전공 교수는 “졸업생들이 기능장에 등극하고 재학생들이 국가고시에 연이어 합격한 것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조리예술학부만의 교육 시스템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K-푸드의 세계화를 이끌어갈 전문 조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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