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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한동훈, '조작' 말만 할게 아니라 '밝혀달라' 재심 신청 해야"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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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윤리위원회 제명 결정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1.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윤리위원회 제명 결정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1.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에게 윤리위원회 제명 결정에 재심을 신청하라고 권했다.

3선 중진인 성 의원은 2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큰 정치를 하려면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한다. 내려놓지 않고 여러 사족을 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난 18일 한 전 대표 사과를 지적했다.

성 의원은 "한 전 대표가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서 송구하다'고 한 건 진일보한 것이지만 '저에 대한 징계는 명백한 조작이자 정치 보복이다'고 했다"며 "징계가 명백한 조작이면 한 전 대표로선 굉장한 기회를 잡을 것이다. 본인이 밝혀달라고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징계가 조작이면 큰일 날 일이고 보복이라는 것이 밝혀지는 것 아니냐"며 "그런데 왜 가만히 있냐, 재심 신청하고 자료를 내고 IP주소를 제공해서 밝히면 된다"고 했다.

그런데 "그렇지 않고 앞으론 '조작이고 정치 보복이다'고 하고 뒤에다 '송구하다'고 하니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고 꼬집었다.

만약 한 전 대표가 윤리위 결정에 대한 재심 청구 기간인 오는 23일까지 재심을 청구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 성 의원은 "그땐 당에서 시스템적으로 알아서 처리하면 된다"며 한 전 대표가 소명 기회를 스스로 차버린다면 당 지도부도 되돌리기 힘들지 않겠냐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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