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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선택과 집중' 빛났다…공모사업 1279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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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음성군이 정부의 긴축 재정 속에서도 전략적 행정력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방재정 확충의 모범 사례로 떠올랐다.

군은 지난해 총 33건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27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료=음성군]  2026.01.20 baek3413@newspim.com

[자료=음성군] 2026.01.20 baek3413@newspim.com


특히 전체 사업비의 64.2%인 821억 원을 국·도비로 확보해 군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는 전년(630억 원)보다 191억 원 증가한 수치로, 음성군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들은 ▲정주 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정착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추진된다.

주민 생활 기반을 강화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398억 원이 투입되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이다.

금왕읍·원남면·생극면·감곡면 일대의 노후 상수관을 교체해 연간 292만 6000 톤의 누수를 방지하고, 약 34억 3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250억 원 규모의 '2025년 농촌협약' 사업을 통해 음성읍에는 '설성나르미센터', 소이면에는 '청년농촌보금자리', 원남면에는 '노을벗시니어센터' 등 지역 수요에 맞춘 거점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문화 인프라도 한층 강화된다. 금왕읍에는 220억 원을 투입해 수영장과 주차타워, 늘봄교실 등을 갖춘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해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교육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119억 원 규모의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 바이오 제조기업의 공정 향상과 AI 전환을 지원하고 80억 원이 투입되는 '상권 활성화사업'으로 삼성면 원도심 상권의 통합브랜드 구축과 특화 밀키트 개발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은 군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확보된 사업들이 군정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민선 7기 이후 지난해까지 총 35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누적 총사업비 1조 5708억 원을 확보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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