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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국민의힘 100만 당원, 통일교·신천지로 쌓았나"

파이낸셜뉴스 김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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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후보자 청문회 오늘 열어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국민의힘을 둘러싼 불법 당원 가입 의혹을 언급하며 통일교·신천지 정교유착 특별검사법 수용을 압박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어제(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비 납부 당원이 100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며 "통일교·신천지와 정교유착으로 쌓아 올린 탑이 아닌지 국민들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천지가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시켰다는 언론 보도가 확인됐다"며 "'필라테스'라는 작전명 아래 최근 5년간 최소 5만여명의 교인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전직 신천지 간부의 구체적인 증언까지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이래도 신천지 특검을 거부할 것인가"라며 "앞서 통일교가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불법 개입한 혐의도 김건희 특별검사에 의해 밝혀진 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의 입장은 한결같다. 통일교와 신천지 함께 특검하자"며 "떳떳하다면 지금 당장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한 원내대표는 전날 무산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이날 다시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료가 미비하고 각종 의혹이 있다면 청문회장에서 후보자를 불러 따지고 물으면 되는 것"이라며 청문회 보이콧을 선언한 국민의힘에 이 후보자 청문회 개의 협조를 촉구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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