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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혜훈 자료 제출하면 이틀 뒤 청문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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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75% 제출은 거짓…변명만 듣는 맹탕 청문회 안 해"

국민의힘이 20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 논란을 재차 지적했다. 사진은 이 후보자./남윤호 기자

국민의힘이 20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 논란을 재차 지적했다. 사진은 이 후보자./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국민의힘이 20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자료를 제출할 경우 제출 시점으로부터 이틀 뒤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자가 자료를 제출하면 일정 시간 뒤 청문회를 열겠다는 게 우리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추가로 제출된 자료는 없는 상태"라며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청문회를 열 수 없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분명히 했다.

이 후보자가 자료 미제출 논란에 "75% 정도 냈다"고 반박한 데 대해서는 "'무슨 사유로 제출이 어렵다'고 한 부분까지 포함해 자료를 냈다고 주장하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부정청약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혹과 자녀 증여세, 장남의 취업 관련 자료 등 국민들이 제기하는 의혹이 넘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예컨대 후보자가 '아들이 결혼식은 올렸지만 며느리와의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지 다툼이 있어 별거하기로 했다'는 식으로 해명한다면, 이를 검증할 방법이 전혀 없다"며 "후보자 변명만 듣는 맹탕 청문회는 열 수 없다"고 강조했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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