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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라져', 3월 5일 초연 개막…주민진·기세중 출연

뉴시스 김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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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앞에 멈춰 있다고 느끼는 이들에 전하는 위로"
창작 뮤지컬 'ROGER(라져)' 포스터. (창작하는 공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작 뮤지컬 'ROGER(라져)' 포스터. (창작하는 공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창작 뮤지컬 'ROGER(라져)'가 3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NOL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초연 무대를 갖는다.

'라져'는 항공 및 해상 관제의 언어에서 출발한 창작 뮤지컬로,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 목소리만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책임을 나누는 '관제'의 세계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작품의 제목이자 핵심 키워드인 '라져'는 "메시지를 정확히 들었고 이해했다"는 뜻의 관제 용어로, 모든 관제 통신의 마지막에 사용되는 확인의 응답이다.

하늘의 길과 바다의 길이 만나는 지점, 주파수 위에서 연결된 두 사람의 목소리는 작품의 중심 서사를 이끈다. 관제탑과 등대, 서로 다른 공간에 있는 인물들은 매일 밤 무전을 통해 연결된다. 그 연결은 때로 불완전하고 오해로 흔들리지만, 소통의 과정을 거치며 인물들을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간다.

제작사 창작하는 공간은 "상처 앞에 멈춰 서 있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당신의 목소리는 분명히 닿았다'는 확인을 전하고, 이제 다음을 향해 나아가도 된다는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하늘을 날지 못하는 항공 관제사 스카일러 역에는 주민진, 고상호, 기세중이 캐스팅됐다.


자신의 바다를 지키려는 청년 디디 역에는 정휘, 이한솔, 박주혁이 출연한다.

창작진으로는 김정민 작가·성찬경 작곡가 겸 음악감독, 이재준 연출이 합류한다.

창작 뮤지컬 'ROGER(라져)' 출연진. (사진=창작하는 공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작 뮤지컬 'ROGER(라져)' 출연진. (사진=창작하는 공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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