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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5만 신천지 교인 국힘 입당 증언 나와…이래도 특검 안 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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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신천지가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시켰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며 “(국민의힘은) 이래도 신천지 특검을 거부하겠느냐”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신천지가) 당원 입당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지옥에 간다는 협박도 모자라 오리걸음 같은 기합도 시켰다고 한다”며 “이른바 필라테스라는 작전명 아래 최근 5년간 최소 5만여명 교인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전직 (신천지) 간부의 구체적인 증언까지 나왔다”고 했다. 이어 “앞서서는 통일교가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불법 개입한 혐의도 김건희 특검이 밝힌 바 있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어제(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비 납부 당원이 100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며 “국민의힘 당원 100만명이 통일교, 신천지와의 정교 유착으로 쌓아 올린 탑이 아닌지 국민들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입장은 한결 같다”며 “통일교와 신천지 함께 특검하자”고 했다. 이어 “이참에 정교 유착 의혹을 모두 털어내야 한다”며 “국민의 힘에 요구한다. 떳떳하다면 당장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수용하라”고 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통일교·신천지 특검과 관련해 수차례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통일교와 신천지를 묶은 종합 특검을, 국민의힘은 별도의 특검을 주장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김채운 기자 cw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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