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 셰플러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새해 첫 대회에 나온다.
셰플러가 2026시즌을 시작하는 대회는 22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달러)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PGA 투어 2026시즌 두 번째 대회다.
셰플러는 시즌 개막전으로 19일 끝난 소니오픈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PGA 투어 통산 19승을 거둔 셰플러는 2024년 7승, 2025년 6승을 따내 올해는 몇 승을 올릴지가 관심사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셰플러 외에 러셀 헨리(5위·미국), 로버트 매킨타이어(6위·스코틀랜드), 벤 그리핀(8위·미국), 저스틴 로즈(10위·잉글랜드) 등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소니오픈에 출전했던 김시우, 김성현, 김주형, 이승택이 나온다.
임성재는 원래 이 대회로 올해 PGA 투어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훈련 도중 오른쪽 손목 통증 때문에 불참한다.
김시우 |
이 대회는 라킨타의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파72·7천210야드), 라킨타CC(파72·7천60야드),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파72·7천147야드) 등 3개 코스에서 나뉘어 진행된다.
1∼3라운드에 3개 코스를 돌아가며 치른 뒤 상위 65위까지 선수들이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에서 열리는 4라운드를 통해 우승자를 정한다.
최근 3년 연속 우승 스코어가 25언더파를 넘겼을 정도로 버디와 이글이 쏟아지는 대회다.
지난해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25언더파로 우승했고, 2024년 닉 던랩(미국)이 29언더파로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대회에서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프리카공화국)는 28언더파를 치고도 준우승했다.
당시 베자위덴하우트는 우승자 던랩이 아마추어여서 준우승에도 결과적으로 우승 상금을 받았다.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김시우는 2021년 이 대회에서 23언더파로 우승한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로리 매킬로이 |
남자 골프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같은 기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츠 골프클럽(파72·7천439야드)에서 열리는 DP 월드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900만달러)에 나간다.
매킬로이 외에 세계 랭킹 3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LIV 골프 소속인 더스틴 존슨(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 등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이정환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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