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 만찬에서 모두가 '친명·친청'이라는 공감대를 확인하며 결속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엿새째 단식을 이어가며 쌍 특검법 수용을 위한 대여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가, 뼈 있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결속 의지를 확인했다고요.
[기자]
네, 어제저녁 청와대에선 2시간 40분 동안 이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신임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가 만찬을 진행했습니다.
어제 정청래 대표의 공약, 1인 1표제 추진을 두고 지도부 간 갈등 양상이 공개 석상에서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정 대표에게 첫마디로 '혹시 반명이십니까?'라는 농담을 던졌고, 정 대표가 "모두가 친명이고, 친청, 즉 친청와대"라고 답하면서 자리가 화기애애했다는 전언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반명이 어디 있느냐'며 '우리를 자꾸 싸움 붙이려는 건지, 갈라치기 하려는 것인지 언론에 반명, 명청 대결이라는 표현이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해당 행위' 발언으로 공개 충돌한 강득구 최고위원과 박수현 수석대변인 역시, 이구동성 오해를 풀었다며 단합했습니다.
관련해, 민주당 핵심 관계자들은 YTN과 통화에서 대통령께서 갈등 양상을 '프레임화'하는 언론을 지적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갈등의 불씨는 일단 봉합되는 분위기지만, 다음 달 2일 당 중앙위원회 표결에 부쳐질 '1인1표제'를 두고 완전히 이견을 차단했다고 보긴 어렵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번 만찬에서는 또, 최근 당정 간 이견 양상을 보인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설치 법안에 대해, 공청회 등을 통해 충분한 의견 수렴을 하겠다는 당의 의사도 다시금 전달된 거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민주당은 잠시 뒤 국회에서 공청회 성격의 정책의원총회를 열어 전문가와 일반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데요, 정부 안에서 제시된 중수청 인력의 이원화 구조와 수사 범위가 '검찰청 시즌2'라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관련한 찬반 의견이 쇄도할 거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설 연휴 전 결론을 내린다는 목표인데, 모레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추가 의견 수렴 절차도 가질 예정입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이어지고 있는 국민의힘은 대여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죠.
[기자]
네, 통일교·공천 헌금 의혹 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곡기를 끊은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오늘로 엿새째를 맞고 있습니다.
장 대표의 단식이 장기화하면서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이나 원로들이 단식장을 찾으면서 대여 투쟁의 결속을 꾀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늘은 유승민 전 의원과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가 장 대표 단식장을 찾을 예정으로 알려져 있고요.
내일은 해외 출장에서 귀국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방문해 추가 연대 전략을 모색할 거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징계 문제와 장 대표 단식을 연결 짓는 시각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지도부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한 전 대표와 단식은 전혀 관계없다며 지금 중요한 건 특검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 변화라고 강조했는데요, 송언석 원내대표도 제1야당 대표의 목숨 건 단식 투쟁을 심각하게 인식하기 바란다며 청와대의 기조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장 대표 단식의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청와대 앞을 찾아 현장 의원총회, 쌍특검 촉구 규탄대회를 여는데요, 결의문도 청와대에 전달하면서 최대한 여권 압박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다만, 특검과 관련한 민주당과의 협상 등이 연일 공전을 거듭하는 상황이어서, 투쟁 동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출구 전략을 어떻게 할지 등은 고민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여야 이견 속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끝내 무산됐죠.
[기자]
네, 애초 여야가 합의했던 이혜훈 후보자 청문회 날짜가 어제였죠, 하지만 이 후보자 측의 자료 제출 미흡 등을 이유로 국민의힘이 사실상 '보이콧'에 나서면서 청문회는 파행됐습니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이 내일까지라 물리적으로는 오늘도 청문회를 열 수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국회에서 대기했던 이혜훈 후보자는 오늘은 안 왔습니다.
결국, 보좌관 갑질과 부동산, 아들 찬스 등 각종 의혹에 휘말린 이 후보자를 국회에서 검증하진 못한 상태인데요, 그 부담은 이 후보자 임명 권한이 있는, 이 대통령에게로 쏠리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따라, 내일로 예정된 이 대통령의 신년 회견에 여야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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