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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먹기 힘드네…생산자물가 넉달 연속 고공행진

쿠키뉴스 최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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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시민들이 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생산자물가가 농축수산물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넉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1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1.76(2020=100)로 전월보다 0.4% 상승했다. 9월(0.4%)과 10월(0.3%), 11월(0.3%)에 이어 넉 달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간 생산자물가는 전년 대비 1.2% 올랐다. 2021년(6.4%), 2022년(8.4%), 2024년(1.7%) 등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줄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으로, 품목마다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2.3%), 1차 금속제품(1.1%) 가격이 올라 0.4% 상승했다. 디램과 플래시메모리 등 반도체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간 영향이 컸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3.4% 증가하며 석 달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사과, 감귤, 닭고기 등 농산물(5.8%)과 축산물(1.3%)이 오른 영향이다.

이문희 경제통계1국 물가통계팀장은 “일부 과일 품목들의 수확이 지연되면서 공급 차질 영향이 있었다”며 “또 글로벌 반도체 초과 수요로 인해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생산자물가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1.6%)와 하수처리(2.3%)가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음식점및숙박서비스(0.4%), 금융및보험서비스(0.7%) 등의 영향으로 0.2% 올랐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를 결합해 산출한 12월 국내공급물가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지난 7월(0.8%)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다. 단계별로 보면 원재료는 수입과 국내출하가 모두 올라 전월대비 1.8% 올랐다. 중간재와 최종재도 각각 0.4%, 0.2%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국내공급물가는 전년대비 0.7% 올랐다.

수입품까지 포함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도 11월 대비 0.4% 상승했다. 원재료(1.8%)·중간재(0.4%)·최종재(0.2%)가 모두 상승하며 전반적인 가격 압력을 높였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총산출물가지수 또한 0.4% 올랐다. 농림수산품(3.2%)과 공산품(0.5%)이 상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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