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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 입김에 50m 폭포도 '꽁꽁'...한파 기승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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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이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추위가 가장 매서운 강원지역은 특히 더 심한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욱 기자!

[기자]
네, 강원도 춘천 구곡폭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홍 기자 뒤로 거대한 빙벽이 보이는데, 폭포가 얼어붙은 건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폭포가 한파에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강원도 춘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데요.


아홉 굽이를 돌아 흐른다 해서 이름 붙여진 구곡 폭포입니다.

잠시 제 뒤 폭포의 모습을 자세히 보여드리면요.

높이 50m에 달하는 거대한 얼음 절벽이 생겼습니다.

폭포 아래로 흐르는 계곡도 동장군 입김에 모두 얼어붙었습니다.

말씀드린 대표, 지역 대표 관광지라 등산객이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데, 날이 얼마나 추운지,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특히 강원도 화천 광덕산의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강원도 춘천도 영하 12.5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18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조금만 밖에 나와 있어도 손발은 물론 얼굴에도 감각이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강원지역에는 어제부터 한파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한파 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지거나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때 발효되는데요.

한낮에는 기온이 조금 오르긴 하겠지만, 영하 10도 안팎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어제 새벽 내린 눈이 얼어붙어 곳곳이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이 때문에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동파사고 막기 위해 수도관에 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거나 열선을 감아 놓는 등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영상기자 : 홍도영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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