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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美 앤트로픽 지분가치 반영 기대감…52주 신고가

머니투데이 성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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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0일 장 초반 강세다. 초기 투자를 단행했던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가치가 재평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8분 한국거래소(KRX)에서 SKT는 전 거래일 대비 3100원(5.24%) 오른 6만230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가는 6만27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앤트로픽은 2023년 8월 SKT가 1억달러를 투자한 기업으로, 프리IPO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최대 3500억달러로 인정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앤트로픽의 신주 발행 등으로 2024년 말 SKT의 지분율은 0.7%를 기록했고, 현재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 지분가치는 2조6000억~3조6000억원 규모로 파악되고, 현 SKT 시총의 20.3~28.5% 수준"이라고 했다.

SKT는 지난 19일에도 매수세가 쏠리며 전 거래일 대비 3900원(7.05%) 오른 5만9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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