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티(PGT, 구 프로그린테크)는 배터리 전해액 핵심 소재인 고순도 육불화인산리튬(LiPF6: 리튬염) 제조 기술과 생산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연속 합성 및 동적 결정화 제조 공정으로 원료와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고 공정 시간을 단축해 우수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해당 공정은 폐기물 발생량이 적고 부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기술이 적용됐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피지티와 육불화인산리튬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핵심 원재료 조달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회사는 지난해 준공 후 양산 체제를 갖춘 피지티 국내 생산기지에서 고품질 핵심 소재를 안정적으로 수급해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공급망 불확실성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소재의 탈중국화를 달성하며 북미 시장 내 경쟁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 북미 시장은 지난해 미국이 해외우려기관(FEOC) 규정을 강화한 금지외국단체(PFE) 요건을 신설하며 현지 배터리 제조사 공급망 재편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비중국계 소재 조달과 현지 생산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승지수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는 "비중국산 원재료 확보가 필수인 AMPC 체제 속에서 이번 피지티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고객사가 요구하는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회를 지속 살펴 대체불가능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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