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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수놓았던 장구 군무…역대 동계올림픽 개회식 5대 명장면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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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태극:우주의 조화'를 주제로 공연이 열리고 있다.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태극:우주의 조화'를 주제로 공연이 열리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수놓았던 장구 군무가 역대 개회식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꼽혔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20일(한국시간) "개회식이 없는 올림픽은 상상할 수 없다.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왔고, 여기에 세계적인 스타들이 더해지면서 장관이 완성된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도 마찬가지다. 머라이어 캐리와 안드레아 보첼리가 무대를 빛낼 예정"이라면서 역대 동계올림픽 개회식 명장면 5개를 살펴봤다.

가장 먼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회식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공연이었다. 세계 최고의 테너 파바로티의 마지막 공식 공연이었다.

1994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 개회식의 스키 점프 성화 봉송도 명장면이었다. 스테인 그루벤이 성화를 들고 스키 점프를 해 등장한 뒤 최종 점화자에게 성화를 넘긴 장면이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엄청난 부담 속에서도 오른손에 성화를 든 채 여유롭게 착지했다"고 덧붙였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회식은 명장면의 연속이었다. 보첼리의 공연도 명장면으로 선택됐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연출된 올림픽 오륜 마크 사이를 가로지른 점프도 환상적이었다. 당시 스노보더 조니 라이얼은 올림픽 오륜 마크를 통과하면서 개회식의 문을 열었다. 라이얼은 당시 "연습 중에 몇 번이나 넘어졌다"고 웃었다.


마지막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이었다. '태극:우주의 조화' 순서에 등장한 장구 군무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경기장을 밝힌 눈부신 백색 조명과 수백 명의 전통 장구 연주자들이 만들어낸 장면이 단연 압권이었다"면서 "완벽한 리듬 속에 관객들은 숨을 죽였고, 이 아름다운 퍼포먼스는 현장에 있던 모두의 심장을 울리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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