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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과수 병해충 선제 차단 안정생산 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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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 생력화 장비 지원 등 6억 100만원 투입
묘목·재배시설 지원으로 신규·기존 과원 생산 기반 강화
방제기·고소작업차 보급, 일손 부족·고령화 정면 대응

사진|춘천시청

사진|춘천시청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시장 육동한)가 과수화상병 등 병해충 차단부터 과원 현대화, 생력화 장비 보급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병해충은 막고, 일손은 덜어 과수 농가가 재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검역·돌발 병해충 선제 방제 △신규·기존 과원 생산 기반 조성 △농촌 고령화 대응 생력화 장비 지원 등 3대 핵심을 중심으로 과수 분야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6억 100만원이 투입된다.

우선 과수농가의 최대 위협인 병해충 대응에는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 갈색날개매미충 등 확산 우려 병해충을 차단하기 위해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하고 지역 내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상시 순회 예찰을 실시한다. 전 농가에 방제 약제를 적기에 공급하고 민·관 협업 공동방제를 통해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봉쇄한다는 방침이다.

과수 산업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생산 기반 조성도 병행한다. 신규 과원 조성 시 묘목, 지주, 관수·배수 시설 등 초기 투자 부담이 큰 항목을 지원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기존 과원 역시 시설 보강이나 확장을 원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시설 설치를 지원해 과수원 현대화를 추진한다. 특히 기계화가 어려운 경사지 과원과 고령화된 농촌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생력화(省力化) 장비’ 지원을 강화한다.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방제기, 고소작업차, 전동운반차 등을 촘촘히 보급해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박병수 농업지원과장은 “과수화상병 등 각종 병해충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전염원 제거와 예찰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역 과수 농가가 기후 변화와 인력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심하고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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