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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600여개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의 차기 의장 후보로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가 낙점됐다. 연임에 도전한 한상우 현 의장(위즈돔 대표)과 경선이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한 의장이 후보를 사퇴하며 경선 구도 없이 일단락됐다.
20일 코스포에 따르면 차기 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이사회 투표를 하루 앞두고 한 의장이 후보 사퇴의 뜻을 밝혔다. 코스포 정관 제11조에 따르면 의장(이사장)은 이사회 과반 이상의 추천에 따라 선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왼쪽)과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 /사진=머니투데이DB |
국내 2600여개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의 차기 의장 후보로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가 낙점됐다. 연임에 도전한 한상우 현 의장(위즈돔 대표)과 경선이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한 의장이 후보를 사퇴하며 경선 구도 없이 일단락됐다.
20일 코스포에 따르면 차기 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이사회 투표를 하루 앞두고 한 의장이 후보 사퇴의 뜻을 밝혔다. 코스포 정관 제11조에 따르면 의장(이사장)은 이사회 과반 이상의 추천에 따라 선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동안은 다른 의장 후보가 추대되면 자연스럽게 이전 의장이 물러나는 구조였다는 점에서 한상우 의장의 연임 도전도, 김재원 대표의 자발적인 출마도 최초 사례다. 코스포 사상 첫 경선이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한 의장의 사퇴에 따라 경선도 무산됐다.
한 의장은 사퇴의 변을 통해 "연임을 고려하고 있었으나 동시에 김재원 후보와의 대화도 계속하고 있었다"며 "치열한 토론 끝에 굳이 연임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안도를 갖게 됐다"고 했다.
이어 "김재원 후보는 뛰어난 학문적 이력과 사업적 성취를 이룬 분"이라며 "제가 가졌던 작은 편견과 염려가 모두 해소돼 마음 편히 임기를 마치고 직을 떠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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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5대 의장 후보 "AI 시대 새로운 의제들 더욱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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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대표는 이날 코스포 임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지난 임기 동안 코스포를 헌신적으로 이끌어오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권익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온 한 의장의 깊은 고뇌와 결단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 주말 한 의장과 나눈 치열한 토론은 저에게도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그 과정에서 의장의 스타트업에 대한 애정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깊이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짊어져야 할 책임의 무게 또한 다시금 절감했다"며 "의장이 보여준 '스타트업 다운' 멋진 합의의 정신을 이어받아 코스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장이 열어준 AI(인공지능) 시대 새로운 의제들을 더욱 구체화하고 혁신가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며 "한 의장의 남은 임기를 끝까지 예우를 다해 함께하고 코스포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원 대표는 2015년 카이스트 연구실 동료들과 함께 엘리스그룹을 설립했다. AI 교육 솔루션을 중심으로 하는 에듀테크로 사업을 시작해 지금은 모듈형 AI 데이터센터(PMDC) 구축과 같은 AI 인프라 분야로 영역을 넓혔다.
코스포의 1대 의장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의장, 2대는 김슬아 컬리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가 공동으로 맡았으며 3대는 박재욱 쏘카 대표가 역임했다. 김 대표는 이사회를 거쳐 다음달 5대 의장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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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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